2009년 2월 9일 월요일

금란이네...왔다가다

금란이네가 왔다갔다.
지현이와 금란인....같은 11월생 친구다.
거의 두달만에 본 탓인지 첨엔 서먹거리더만
언제그랬냔듯이 신나게 논다.
애들이란게 금방 헤어질듯 치열하게 싸우더만 1분도 안되어서 하하호호하며
신나게 웃고 떠든다.
지현인 셋째라 그런지 언니, 오빠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노는 편이다.
노는 편이라기 보다 놀줄 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거 같다.

2009년 2월 4일 수요일

시간이...늘 부족한 아이

아침에 눈을 뜨면 책상 아니면 쭈구리고 앉아서 책을 먼저 읽는 아이
책을 읽다 아침밥 먹어야지 해도 한두번은 기본으로 흘러 듣는 아이
아침 밥 먹고 나서 씻고 유치원가기전 단 5분이라도 시간이 남으면 또 움크리고 앉아
책을 읽는 아이...
그 아이가 우리 첫째 영복이다.
한번은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책 읽고 식사하고 유치원 갔다와서...
블럭놀이 아니면 그림그리며 놀고 책읽고...태권도 가고...저녁 먹고 다시...성구암송 쓰고 일기쓰고...그리고 또 책읽고 늘 반복되는 일상생활인데도 불구하고
이제 자야지 했더만
"엄마..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요 아직 해야 할것들이 많은데 너무 시간이 빨리가요"

내가 어릴적 동생들과 동네골목에서 애들하고 하루종일 신나게 논 기억밖에 없는데
영복이의 하루는 거즘...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마무리 짓는다. 너무 책만 읽기에
태권도를 보냈더만 가끔씩은 태권도 가는 시간도 본인 책 읽는 시간에 방해되는거 같으면
아까워 하는것 같다.
우리 애들은 어렸을땐 재밌게 놀기만 했으면 하는데
거즘 학원에 가는 애들이 많다 보니 골목뿐만 아니라 놀이터에서도 애들을 찾아 보기 힘들다.
쩝...내가 애들을 잘 못 양육하는건가...
그저 애들이 신나게 놀고 어울리고 재밌게 논 탓에 곤한 잠이 든 아이들의 모습이 보고싶다.

2009년 1월 18일 일요일

지혜..큐브

지혜가...오빠를 이기고 싶었나보다.
주변 사람들이 첫째인 영복이가 참 똑똑하다며 칭찬을 많이한다.
그래선지 지혜는 오빠가 잘하는 모든것들을 하지 않으려한다.
며칠전 큐브를 다 맞췄다면 오빠에게 자랑하는 지혜의 모습을 봤다.
영복이는 어떻게 했냐면 방법을 물어보지만 가르쳐 주기 싫다며 거절하는
지혜와 쩔쩔매는 영복이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ㅋㅋ
어떻게 했을까 궁금해서 큐브를 봤더만 스티커가 약간 뜯겨진 부분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오빠를 어지간히 이기고 싶었나 보다.
스티커를 뜯어서 짝을 맞춰 붙여둔게 아닌가..
아직까지도 영복이 지혜가 똑똑해서 맞춰놓을것으로 아는데 그런 오빨 갖고 논 지혜의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