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4일 수요일

시간이...늘 부족한 아이

아침에 눈을 뜨면 책상 아니면 쭈구리고 앉아서 책을 먼저 읽는 아이
책을 읽다 아침밥 먹어야지 해도 한두번은 기본으로 흘러 듣는 아이
아침 밥 먹고 나서 씻고 유치원가기전 단 5분이라도 시간이 남으면 또 움크리고 앉아
책을 읽는 아이...
그 아이가 우리 첫째 영복이다.
한번은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책 읽고 식사하고 유치원 갔다와서...
블럭놀이 아니면 그림그리며 놀고 책읽고...태권도 가고...저녁 먹고 다시...성구암송 쓰고 일기쓰고...그리고 또 책읽고 늘 반복되는 일상생활인데도 불구하고
이제 자야지 했더만
"엄마..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요 아직 해야 할것들이 많은데 너무 시간이 빨리가요"

내가 어릴적 동생들과 동네골목에서 애들하고 하루종일 신나게 논 기억밖에 없는데
영복이의 하루는 거즘...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마무리 짓는다. 너무 책만 읽기에
태권도를 보냈더만 가끔씩은 태권도 가는 시간도 본인 책 읽는 시간에 방해되는거 같으면
아까워 하는것 같다.
우리 애들은 어렸을땐 재밌게 놀기만 했으면 하는데
거즘 학원에 가는 애들이 많다 보니 골목뿐만 아니라 놀이터에서도 애들을 찾아 보기 힘들다.
쩝...내가 애들을 잘 못 양육하는건가...
그저 애들이 신나게 놀고 어울리고 재밌게 논 탓에 곤한 잠이 든 아이들의 모습이 보고싶다.

댓글 1개:

Dong-Hwi Lee :

나도 항상 시간이 부족한 어른인데...